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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이드(RAID) 이해 및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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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RAID)에 대하여

 이번 파트는 925/915 플랫폼에서 ICH6R컨트롤러가 지원하는 Matrix 레이드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 해보는 항목이다. 성능 테스트에 앞서 기존의 레이드와 Matrix 레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보자.

 CPU와 메모리, PCI-E 등의 장치들은 고속의 성능으로 달려가는 동안 아직도 밀리세컨드(ms)나 메가바이트(MB/s)에서 머물며 시스템의 발목을 잡는 시스템의 구성요소가 바로 HDD와 같은 저장장치 부품들이다. 아직 인터페이스도 SATA가 150대에 머물고 있고 실제 내부전송률은 100MB/s도 안되는 실정이다 보니 누구나 좀 더 빠른 성능의 HDD를 쓰고 싶어한다. 얼마나 그랬으면 구형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중에서 가장 체감 수치가 높은게 하드를 7,200rpm으로 교체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였겠는가. 하지만 스카시(SCSI)나 랩터, 쌔비오같은 하이엔드 레벨급의 고성능 HDD는 가격이 너무 비싸 일반유저들이 사용하기엔 부담스럽다. 결국 눈길을 돌리는 건 현재의 HDD로 최대한의 성능을 내는 대안을 찾는 것인데 바로 레이드(RAID)다. 물론 레이드는 평범한 일반유저들보다는 여전히 기업에서도 데이터 솔루션으로 사용되는 유력한 수단이고 서버용으로 특히 많이 활용되지만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자 하는 파워 유저들에게는 또 다른 방법이기도 하다.

 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Inexpensive) Disks를 줄여서 우리는 레이드(RAID)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레이드는 여러대의 독립적인 (저렴한) 디스크를 논리적으로 Array하여 여러대의 디스크에 데이터를 중복(Redundant)해서 사용하게 만들어 준다. 이로 인해 묶여 있는 HDD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한쪽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연속적인 데이터를 여러 개의 디스크에 동시에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성능 향상이 이루어 진다. 결국 한 개의 고성능 HDD를 쓰는 것 보다 저렴한 여러개의 HDD를 묶어 사용하는 것이 비용적인 면에서도,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부분에서도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레이드(RAID)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레이드는 시스템의 용도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 및 디스크를 묶는 방법에 따라 몇가지의 Level로 나뉜다. RAID 0, RAID 1, RAID 2, RAID 3, RAID 4, RAID 5, RAID 0+1, RAID 53, RAID 50등이 있으나 여기선 중요하게 사용되는 0, 1, 0+1에 대해 살펴보자. 어차피 Intel Matrix Storage에서 지원하는 Level이 0, 1이고 그외의 레벨 방식은 일반인들의 경우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RAID 0

우리가 주로 성능향상적인 면에서 관심을 가지는 Level은 스트라이핑(Striping)모드라고 하는 레이드 0이다. 2개 이상의 디스크에 데이터를 동시에 입출력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이론적으로는 성능이 2배로 높아지게 된다. 가장 빠른 모드이지만 하나의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실제 RAID 0을 제대로된 RAID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경우엔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RAID 0+1를 주로 쓴다.

RAID 1
일명 미러링(Mirroring)모드가 불리운다. 2개 이상의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게 되면 각각의 HDD에 똑같은 데이터가 미러링되며 동시에 기록된다. 데이터를 가장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Level이며 한 개의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도 동시에 기록된 다른 디스크를 통해 복구할 수 있다. 다만 단일 디스크 이상의 성능을 내어주지 못하며 테스트를 해보니 양쪽의 HDD에 동시 쓰기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write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

RAID 0+1

스트라이핑 모드의 단점과 미러링의 단점이 극복된 Level이다. 2개의 디스크를 스트라이핑으로 묶어 성능을 향상시키고 이 스트라이핑 볼륨을 다른 스트라이핑 볼륨에 미러링 하여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옆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성능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지만 0+1은 디스크를 최소 4개이상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역시 있다. 결국 전체 용량의 50%이상은 사용할 수 없고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된다.

 그리고 미러링과 같은 레벨의 레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계속 켜놓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중요한 자료가 담겨져 있을 확률이 높다. 만약 레이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디스크 교환작업을 켜놓은 상태로 진행하기 위해 컨트롤러에서는 보통 핫스왑과 같은 전원을 끄지 않고 디스크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실 필자도 성능 때문에 레이드 0에만 관심이 있을 뿐 1이나 0+1은 엄두를 내기가 힘들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저장 용량 몇기가도 아까운 마당에 데이터의 미러링을 위해 용량의 50%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아쉽지만 눈길을 돌리게 만든다. 게다가 따로 컨트롤러를 사야한다면 더욱 더 부담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인텔이 사우스브릿지라고 불리우는 I/O Controller Hub(ICH)에서 기본적으로 SATA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SIS나 AMD등의 칩셋제조회사에서도 자사 혹은 타사의 SATA 및 레이드 컨트롤러를 제공하는게 기본 사양이니 조금은 손쉽게 레이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되고 있다. 물론 이런 칩셋들이 PATA가 아닌 SATA레이드를 보통 제공하고 있기때문에 기존 PATA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추가비용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점차 하드디스크의 인터페이스가 SATA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으니 SATA를 보유한 유저들이 많아지면 이런 부분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예측해본다. 그러면 ICH6R 컨트롤러의 Intel Matrix Storage기술은 어떤 레이드를 지원하며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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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Raid "Intel Matrix Storage"

▲ 915P Express 칩셋 보드에서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들/출처 인텔

 865/875 플랫폼에서 선보였던 ICH5R 컨트롤러에서는 기본적으로 2포트의 SATA채널이 제공되어 레이드 0과 1만 구성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안타깝게도 SATA의 특징인 전원이 인가된 상태에서 케이블 탈착이 가능하게 만드는 핫플러그인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레이드 레벨 구성에 있어 핫스왑과 같은 기능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며 2채널의 포트만 지원하다 보니 레이드 구성에 한계가 뚜렷하게 존재했다. 아마도 데스크탑 보드의 특징에서 기인하는 것인데 데스크탑의 사용층이 결국 일반유저들이므로 0이나 1이상의 레벨을 구성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으리라 생각한다. 게다가 당시엔 SATA가 이제 첫 선을 보이던 시기이므로 실제 대중적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1. 하나의 어레이로 2개의 볼륨을 구성

 그렇다면 이번 925/915 플랫폼에서 선보인 Intel Matrix Storage기술은 예전과 무엇이 다를까? 잠깐 짚고 갈 것은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ICH6 칩셋이 ICH6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ICH6R이라고 지칭되고 있다. 이는 ICH6칩셋이 4가지로 구분되기 때문인데 각각 ICH6, ICH6R, ICH6W, ICH6RW로 레이드와 무선네트워크 기능에 따라 나뉜다. (참고로 시스템3의 메인보드인 915PBL은 ICH6RW칩셋을 내장하여 레이드 및 무선네트워크 기능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모두 기본적으로 4채널의 SATA포트를 제공하며 IDE는 1개의 포트만 지원해서 앞으로 SATA지원을 더욱 대중화 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 인텔에서 제시하는 Matrix RAID의 구성그림/출처 인텔


 Intel Matrix Storage기술의 매트릭스 레이드는 2개의 디스크로 하나의 어레이, 2개이상의 볼륨을 작성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처음에는 아무리 저 그림을 봐도 잘 이해가 안되었다. 레이드라는 건 디스크단위의 개념이지 볼륨을 파티션을 나누어 레이드 0과 레이드 1을 사용한다는게 당췌 와닫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드를 구성해보면서 그 특징을 알게 되었는데 쉽게 이야기 하면 2개의 SATA Disk Array로 레이드를 구성할 때 볼륨을 여러개로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하나의 Array에 볼륨의 수가 2개 이상을 구성할 수 있으며 그 구성원의 하나가 레이드 0, 다른 하나가 레이드 1 방식으로 2개의 디스크에 존재하게 된다. 다음은 윈도 상에서 Intel application Accelerator 4.5를 실행시킨 화면이며 어레이라는 항목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정보이다.

▲ Intel application Accelerator 4.5 구동 화면


 보다시피 물리적 드라이브의 구성원은 제공된 씨게이트 160기가 2개이다. 그리고 하나의 Array에 묶여있는 볼륨도 2개이다. 하나의 어레이에 레이드0과 1이 동시에 구현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4개 이상의 디스크가 필요한 0+1과는 약간 다른 개념인데 2개의 디스크로 성능과 데이터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레이드를 유용하게 쓰기엔 괜찮은 방법같아 보인다. 인텔에서 제안하는 대로 스트라이핑 모드로 생성된 볼륨에는 os와 게임, 기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미러링 모드로 생성된 뷸륨에는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레이드 0의 경우 레이드가 풀리면 바로 데이터가 날라가기 때문에 1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어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결론은 양쪽 디스크다 물리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파티션 단위로 미러링된 파티션의 데이터는 남아 있었다. 다만 100%의 공간활용은 불가능하며 레이드0, 레이드1로 구성된 볼륨이 2개일 경우 레이드1의 미러링으로 인해 전체 대비 약 4/3정도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은 존재한다.

 그리고 Intel Matrix Storage의 또다른 특징은 레이드 BIOS ROM이 시스템바이오스에 통합되어 제공된다는 점과 IAA를 통해 레이드볼륨을 작성 할 수 있다는 점이다. Ctrl키+I키를 누르면 초기화면에서 레이드 BIOS로 진입이 가능하며 이 레이드 유틸리티를 통해 볼륨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윈도상에서는 IAA를 통해 볼륨을 손쉽게 구성이 가능하다. 다만 윈도상의 구성은 아직 불완전하다며 레이드BIOS를 사용해줄 것을 인텔보드 유통사인 PCDIRECT의 홈피에서는 밝히고 있다.

2. NCQ(Native Command Queuing) 지원

 Intel Matrix Storage에서는 SATA AHCI(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를 지원하고 있는데 AHCI는 드라이버나 OS에 표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규격으로 AHCI를 통해 NCQ나 핫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고 한다.(AHCI에는 AMD 및 맥스터, 마이크로소프트, 씨게이트, 델 등의 회사가 참여중이며 인텔이 의장이다) 아직 OS가 완전히 AHCI드라이버를 지원하고 있지 않아 설치시엔 인텔의 SATA AHCI드라이버를 로드시켜야하는 과정이 있다. 필자가 받은 915PBL의 디스켓 드라이버는 엔지니어샘플용인 까닭에 드라이버도 베타버젼인지 제대로 인식을 못해 결국 IAA 4.5드라이버의 압축을 풀어 디스켓에 담아 사용했다. 아마 시중에 나오는 제품에는 제대로된 드라이버 디스켓이 포함되리라 생각한다.

AHCI를 통해 지원되는 NCQ(Native Command Queuing)기술은 하드디스크의 컨트롤러와 메인보드 칩셋 모두가 지원해야 제대로 작동된다.  테스트 HDD로 제공된 NATIVE방식의 씨게이트 160기가의 경우 주컨트롤러인 그랜드칩과 SATA컨트롤러가 통합되어 YUMA칩이 장착되어 NCQ를 공식 지원하고 있다. NCQ는 읽기/쓰기 명령을 재정렬하고 최적화 시키는 기술로 하드 디스크의 기계적 이동으로 인한 레이턴시를 대기하고 있는 작업처리 성능을 개선시켜 전체적인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라고 한다. 또한 테스트 제품으로 제공된 씨게이트의 HDD처럼 네이티브 SATA 드라이브에만 적용가능하며 NCQ를 지원하는 드라이브는 내부적으로 지원 명령어를 동적으로 재 스케쥴하거나 재 순서 조정이 가능하게 되며 드라이브가 다른 명령어 처리를 위해서 데이터를 찾고 있는 동안에 호스트가 추가적인 명령을 지시할 수 있도록 하는 메카니즘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First Party DMA라는 기능을 추가해 호스트의 소프트웨어방식에 관계없이 드라이브를 동작시킬 수 있다. 결국 이로 인해 복잡한 HDD의 구동과정이 CPU의 처리 없이도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NCQ를 채용한 하드는 현재 헤드의 회전위치를 파악하고 있기때문에 검색/회전 시 레이턴시를 최소하하는 데이터전송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NCQ기술관련 글은 KEBENCH 김건중 기자님의 글에서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이렇게 NCQ기술이 Intel Matrix Storage에서 지원되므로 해서 약 15%의 성능 개선이 있다고 인텔과 씨게이트에서는 밝히고 있다. 필자가 보기엔 약간 답보상태에 있는 HDD의 성능이 그나마 향상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 반갑다. NCQ관련한 성능의 테스트는 해당 항목을 테스트 하는 분들을 통해 살펴보았으면 한다.

3. 핫플러그인(HOT Plugin) 지원

 또한 ICH5R에서는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핫플러그인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SIS처럼 따로 SATA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어서 화면상 핫플러그인이 확인이 되지 않은게 아쉬운데 레이드1 및 단독 구성에서 SATA플러그를 뽑아냈다 다시 장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미러링의 경우에도 한쪽에서 똑같이 동작하고 있으므로 1개의 HDD의 플러그를 빼어내도 제대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레이드 0과 1을 동시에 볼륨구성하고 있을 때는 0은 케이블을 빼는 즉시 레이드가 깨지게 되므로 조심해야한다.(만약 그럴 경우 매트릭스 레이드 BIOS에서 복구설정을 가능하게 해놓았지만 데이터의 안정성은 보장할 수 없다)

sis의 핫플러그인 확인장면/김경환님 제공


 그런데 핫플러그인의 경우 당시 인텔의 ICH5R을 제외하고는 SIS, VIA, 실리콘 이미지등 내장 및 레이드 컨트롤러 등에서 제대로 지원했기 때문에 특색이라고 하기엔 약간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테스트를 해보는 과정에서 추가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USB의 경우처럼 인텔 IAA에서 안전하게 제거하기나 핫플러그인이 작동중임을 확인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잘 작동되는 걸 안다면 크게 문제 없겠지만 그래도 레이드의 구성이 안전성을 확보의 목적도 있으니 이정도 기능을 첨부하는 것은 전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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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 레이드 구성하기

 그럼 매트릭스 레이드를 실제 구성하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도 약간은 다른 방식의 레이드 개념이기에 실제 어레이를 묶고 볼륨을 생성하는 과정이 너무 궁금했다. 먼저 바이오스에서부터 설정이 약간 필요하다.



▲ 915PBL의 매트릭스 레이드 관련 바이오스 셋업


 바이오스의 Advanced 항목에서 Intel RAID Technology를 활성화 해줘야하며 위에서 말한 특징인 레이드BIOS를 부팅과정에서 로드할 수 있도록 역시 활성화 시켜야한다. 부팅 이후 Ctrl+I키를 눌러 IAA RAID Option ROM으로 진입하면 된다. 레이드 바이오스를 통해 설정하는 과정의 사진이 너무 많아 gif로 편집해보았다.

▲ IAA RAID Option ROM에서 매트릭스 레이드 설정화면1
총 4개의 장면 구성


 IAA RAID Option ROM의 첫 메뉴가 뜨면 Create RIAD Volume을 선택 RAID Level을 고르고 해당 Level로 Array될 디스크들을 묶어주면 된다. 위의 장면은 스트라이핑 모드와 미러모드를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IAA RAID Option ROM에서 매트릭스 레이드 설정 화면2
총4개의 장면 구성


 일단 레이드0인 스트라이핑 모드로 선택했다. 그리고는 씨게이트 160기가인 ST3160827AS 2개를 Array해주었다. 그리고 해당 스트라이핑 볼륨의 Stripe 사이즈는 128kb로 설정했다. 다음은 용량을 설정하고 레이드 볼륨 구성을 완료하는 장면이다.

▲ IAA RAID Option ROM에서 매트릭스 레이드 설정화면 3
총 3개의 장면 구성


 역시 미러링 또한 위와 같은 설정과정을 거치면 되며 보다시피 2개의 디스크에 하나의 어레이 아래로 각각 레이드0과 1의 볼륨이 생성되었음을 알수 있다. 필자의 사진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사진의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지 못해 모니터의 색이 약간 다름을 이해바란다. 이렇게  IAA RAID Option ROM 바이오스에서 레이드 볼륨을 생성하게 되며 파일포맷은 윈도상에서 파티션매직이나 디스크관리자를 통해 해주어야 한다.

Matrix 레이드의 성능테스트

 이제  Matrix 레이드의 성능테스트을 테스트 해볼 차례이다. 비교대상에 오른 하드디스크들은 다음과 같다.

선수 1  


  삼성 PATA SP1614N 160기가 8버퍼


선수 2  


  씨게이트 ST312006AS 120기가


선수 3  


  레이드 0구성 (씨게이트 ST3160827AS 160기가×2개)


선수 4  


  레이드 1구성 (씨게이트 ST3160827AS 160기가×2개)


테스트
프로그램



  Sandra2004, HD-tune 2.00, HD-tach 2.7, HD speed,
  Winbench99, xp pro, 일러스트 cs, 포토샵 7.0등




 SATA의 경우 기본버퍼가 8MB라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았으며 파일포맷은 모두 NTFS로 설정했다. 그리고 현재 IAA 4.5정식버젼이 설치되어있으며 모든 기본 조건은 오버클럭테스트 환경과 동일함을 알려드린다. 테스트의 공정성을 나름대로 구하고자 OS가 설치된 곳은 선수1인 PATA 삼성 160기가이다. PATA결과의 경우엔 참고로 봐주시기 바란다. 또한 3회 이상 테스트를 거쳐 평균 값을 그래프화 했다.

1. 엑세스타임(Access Time)

 레이드 구성시 엑세스 타임은 얼마나 나올까? 또한 4개중 어떤 선수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줄까? 당연하겠지만 선수3인 레이드0 구성이다. 참고로 아래의 그래프는 짧을수록 우수한 성능을 말한다.(그래프 제목에 실수로 access 중 c하나가 빠졌음을 양해 바란다)

▲ Winbenc99/HD-tach2.7/HD-tune2.00 Access Time Test


 Winbench99와 HD-tach 2.7, HD-tune 2.00으로 본 엑세스타임 테스트에서  노란색의 매트릭스 레이드 0(스트라이핑)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SATA의 평균적인 엑세스타임이 약 12ms라고 봤을 때 거의 3ms정도나 단축되었다. 매트릭스 레이드1(미러링) 구성 또한 엑세스타임에서는 PATA와 SATA보다 엑세스타임이 빠르다. PATA인 삼성의 경우는 일반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씨게이트 SATA의 경우엔 직렬인터페이스의 이점상 개선된 접근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2. 전송률(DIsk Transfer Rate)

 전송률의 경우엔 그래프를 취합하기 보다 각각의 툴별로 결과를 보도록 하자. 테스트 선수들의 특성이 잘 묻어나고 있다.

▲ HD-tune2.00 Transfer Rate Test


 먼저 HD-tune 2.0의 결과이다. cpu점유율은 참고로 넣어보았다. 매트릭스 레이드 0(스트라이핑)구성시엔 약간의 점유율이 상승함을 알 수 있는데 요즘 사양상 리소스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소프트레이드 방식이 아니다보니 점유율도 상당히 낮다. 전송률 역시 매트릭스 레이드 0(스트라이핑)이 가장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레이드1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타 HDD보다 약간 낮은 결과를 보여줬다. PATA임에도 삼성도 테스트 상에선 2위이다. HD-tune 2.0에서는 아쉽게도 쓰기 테스트는 불가능하다.

▲ HD-speed Transfer Rate Test


 HD-Speed의 결과그래프에서 쓰기속도를 확인해보자. 설정은 Block사이즈를 1M로 잡고 Offset은 12% 정도 진행되었다. 보다시피 매트릭스 레이드 0(스트라이핑)의 쓰기/읽기 속도는 독보적인데 당연한 결과인 듯 싶다. 쓰기의 경우 삼성은 os가 설치되어있어 테스트 해보지 못했으며 미러링의 특성상 매트릭스 레이드 1(미러링)은 약간 낮은 쓰기속도를 보여줬다.

▲ HD-tach 2.7 Transfer Rate Test


 읽기/쓰기 테스트가 모두 가능한 HD-tach 2.7이다. Burst speed의 경우는 순간최대전송속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매트릭스 레이드 0, 1 모두 Burst speed 경우엔 동일하다. 역시 쓰기 속도의 경우 매트릭스 레이드 1의 성능이 좀 낮게 측정되며그외엔 HD-speed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준다.

3. Winbench99의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 Winbench99  High-End Disk WinMark Test


 Winbench99의 High-End DiskMark에는 약간 시간이 지난 툴들이긴 하지만 각종 어플리케이션에서 작동하는 HDD의 성능을 테스트 할 수 있다. 전체결과는 지금까지 봐왔던 결과와 동일하게 매트릭스 레이드 1(스트라이핑)의 성능이 가장 빠르며 레이드 0 구성의 경우엔 각종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좋은 성능을 내어줌을 확인 할 수 있다. 매트릭스 레이드 1(미러링)의 경우엔 타 선수들보다 전체적으로 낮은 성능을 보여주어 실제용도처럼 어플리케이션보다는 데이터 저장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나을 듯 싶다.

4. 실제 OS 및 프로그램 설치 테스트

 실제 OS 및 프로그램 설치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게 될까? 테스트 OS 및 프로그램은 XP Pro와 포토샵 7.0/일러스트 cs버젼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XP의 경우는 CD를 통한 무인설치이며 윈도 시스템파일 복사작업부터 전체설치, 이후 재부팅 첫 화면이 뜰때까지를 체크했다. 그리고 포토샵 및 일러스트는 설치 및 로딩시간이 상당한 프로그램들인데 타 파티션드라이브에 파일을 저장후에 설치시간을 역시 체크했다.


테스트 OS


매트릭스 레이드 0


매트릭스 레이드 1


씨게이트

SATA 120GB


삼성  

PATA 160GB


윈도 XP PRO


13분 32초


14분 28초


14분 25초


14분 17초




 각각의 드라이브에 OS를 설치해서 테스트 했다. 결과에서 보다시피 매트릭스 레이드 0은 스트라이핑 볼륨답게 가장 빠른 설치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매트릭스 레이드 1은 미러링 볼륨이다 보니 실제용도가 OS보다는 데이터저장용도로 많이 쓰일까닭에 테스트 결과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씨게이트 SATA 120GB는 가장 늦은 OS설치속도를 보여주고 있고 삼성 PATA 160GB는 의외로 선전중이다. 이전의 시스템들에 비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윈도의 설치 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니 윈도상에서는 설치시간이 "39분"으로 표시되어도 위의 결과처럼 실제 시간은 상당히 빠르다. 예전에 펜3 사용할 때 OS 설치하려면 밥먹고 담배피고 화장실 갔다오고 책 좀 읽다가 한숨 잠들어도 아직 설치중이라던 이야기가 문득 생각난다.


테스트 프로그램


매트릭스 레이드 0


매트릭스 레이드 1


씨게이트

SATA 120GB


삼성  

PATA 160GB


포토샵 7.0


35초


64초


61초


54초


쿼크익스프레스


56초


1분 21초


1분 20초


1분 15초




 포토샵 및 쿼크익스프레스와 같은 프로그램 설치 로딩에서는 더 시간이 단축되는 것 같은데 짧은 시간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예상대로 매트릭스 레이드 0이 가장 빠르게 설치되며 삼성PATA, 씨게이트 SATA, 매트릭스 레이드1의 순위로 설치시간 순서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여기서도 매트릭스 레이드 0의 구성은 OS 및 어플리케이션용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 된다는 결과를 확인가능하다.


테스트 프로그램


매트릭스 레이드 0


매트릭스 레이드 1


씨게이트

SATA 120GB


삼성  

PATA 160GB


빵집 2.0
(8559개의 3.7GB 파일)



10분 46초


12분 32초


12분 34초


12분 25초




 빵집을 통해 상당히 많은 수의 파일을 압축해보았다. 결과는 당연 매트릭스 레이드 0의 승이며 스트라이핑 볼륨을 구성했을 때 압축프로그램에서도 상당한 시간 단축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외에는 크게 차이가 없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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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및 결론

 사실 전체적인 성능에서 스트라이핑 볼륨의 수치는 예상된 결과값이며 2개의 디스크에 파티션을 나누어 매트릭스 레이드 0과 1을 동시에 구현했을 때 혹시 모를 성능하락의 부분에서 레이드 0의 일반적인 성능결과를 보여주었다. 레이드 1 볼륨의 성능은 쓰기 성능의 저하는 몰라도 읽기성능까지 약간 낮아지는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이론상 미러링 Level의 경우 읽기성능도 단일 디스크에 비해 약간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개의 디스크로 0+1과 비슷한 구성을 취할 수 있다는 것과 ICH5R에서는 지원하지 않았던 핫플러그인도 제대로 작동했으며 성능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일반 유저들이 레이드를 접하기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테스트 이후 시스템 3은 OS부분만 레이드 0(스트라이핑) 볼륨으로 생성 약 20기가정도로 설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레이드 1인 미러링 볼륨으로 구성했다. 비록 전체의 용량에서 4/1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이전보다는 데이터 유실걱정은 덜 해도 될 듯 싶다. 인텔에서 밝힌대로 성능 테스트 이후 매트릭스 레이드는 각각의 Level 특징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나의 어레이에 2개의 볼륨을 구성할 수 있는 만큼 os 및 어플리케이션 용도로는 레이드 0을 데이터 저장용도로는 레이드 1을 생성하여 알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점차 SATA로 대체되어가는 HDD시장에서 인텔의 새로운 플랫폼이 대중화 될수록 앞으로 SATA레이드는 일반적인 경향이 될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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